책 소개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세계 여성의 날(3/8), 해양의 날(6/8), 도시의 날(10/31), 이주자의 날(12/18), 인간 연대의 날(12/20) 등 UN에서 정한 세계 기념일을 물꼬로, 2030년까지 전 세계가 함께 이루어 가야 할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인터넷을 사용할수록 난민이 발생한다고?’ ‘라면을 먹을수록 열대 우림이 사라진다면?’과 같이 나와 사회, 세계를 연결하는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를 설명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에서 직면한 여성·환경·노동·차별·혐오 등의 뜨거운 이슈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매 챕터 뒤에 ‘세계 시민 To Do List’를 제안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이 작으나마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에 변화를 볼 수 있음을 전하려 했다. 저자 공윤희·윤예림은 일상 속에서 착한 세계화를 이루려는 비영리단체 ‘세계시민교육 보니따(BONITA)’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으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 주지 않는 것들』, 『아동 노동』을 함께 썼다.
저자 소개
공윤희 (글)
작가이자 비영리 단체 ‘세계 시민 교육 보니따’(ibonita.org)의 대표다. 초등학교 교사로 어린이들을 만나다가 대학원에서 국제 개발 협력을 공부한 뒤 유네스코 방콕 사무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일했다. 그 뒤 인권, 환경, 문화 다양성 등을 주제로 세계 시민·생태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고, 어린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글을 쓰고 있다. 『에모몬 스토리』는 작가가 처음 펴내는 동화로,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 독자와 즐겁게 만나길 꿈꾸고 있다.윤예림 (글)
다른 세계에 관심이 많아 틈만 나면 해외여행을 떠났다. 뻔한 사진은 찍고 싶지 않아 나와 남편을 닮은 플레이모빌을 들고 갔던 코소보 여행을 시작으로 작은 사람, 플레이모빌을 하나둘 모았다. 원래도 삶에 대해 열정과 에너지가 넘쳤지만, 나보다 더한 터키 남편을 만나 정신없지만 다이내믹한 삶을 살고 있다.배성규 (그림)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신을 닮은 행복한 강아지 찹쌀독이 등장하는 에세이 『생길 거예요, 좋은 일』로 모든 사람의 일상 속 숨겨진 반짝임을 그리고 써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안아주었다. 이번에는 따뜻한 글 솜씨와 다채로운 손글씨 재주를 발휘해 사람들이 손글씨를 쉽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