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책! 성인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
단어 한 끗 차이로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
<span style="font-size:16px"><strong>「우리말 나들이」, 이번엔 문해력이다!<br />
MBC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실생활 필수 문해력</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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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우리말을 재미있게 알리면서 우리말이 나아갈 길을 열어가고 있는 MBC 티브이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약 30년간 전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 길잡이 역할을 해오며 2005년 한글 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2015·2016·2018·2019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바른방송언어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그 공신력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br />
어휘력·문해력 저하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며 우리말 오염 실태가 점점 심각해지는 현재. 이에 「우리말 나들이」를 만들어가는 MBC 아나운서들이 뜻을 모아 현시대에 유효하고 필요한 방송 내용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은 지난 1월 출간된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에 이은 MBC 아나운서국의 두 번째 책이다.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이 올바른 어휘 사용이 신뢰와 호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로 기능하는 점에 주목했다면,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은 실생활에서 쓰는 말과 글의 수준을 근본적으로 향상하고 이를 통해 사회생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필수로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엄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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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글피와 금일’의 차이점은? ‘놀래다와 놀래키다’ 중 맞는 표현은?<br />
단어 한 끗 차이가 당신의 경쟁력을 좌우한다!</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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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과 어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어휘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적절한 어휘를 선택해 쓰임에 맞게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가에 따라 글의 맥락과 내용을 파악하는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은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어휘와 표현을 엄선해 정확한 뜻과 문맥에 맞는 쓰임을 알려준다.<br />
‘1장 비슷하게 생겼지만 뜻이 달라 헷갈리는 표현’에서는 비슷한 표기나 발음으로 인해 뜻을 헷갈리는 표현들을 선별했다. ‘고역/곤욕/곤혹’, ‘글피/금일’, ‘깨우치다/깨치다’, ‘사뭇/자못’, ‘심난하다/심란하다’, ‘조취/조치’ 등 둘 다 맞지만 쓰임을 혼동해 사소한 차이가 오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정리했다. ‘2장 습관처럼 굳어 틀린 줄도 모르고 쓰는 표현’에서는 ‘간지럼 피우다(→간지럼 태우다)’, ‘과반수 이상 찬성(→과반수가 찬성)’, ‘이 자리를 빌어(→이 자리를 빌려)’ ‘초죽음이 되다(→초주검이 되다)’ 등 당연하게 쓰여 왜 틀린지조차 헷갈리는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아 말과 글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했다. ‘3장 문해력과 문장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표현’에서는 수해로 ‘초토화’될 수 없다는 것, ‘연패’는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맞다는 것 등 문맥에 따른 이해도와 문장력을 높일 수 있는 표현들을 담았다.<br />
특히 주목할 것은 친구와의 메시지, SNS 포스팅, 신문 기사 등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 메신저, 이메일 등 직장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통 매체를 활용한 구체적인 상황과 예문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소통력과 공감력, 표현력을 넘어 사회생활 업무력과 경쟁력까지 높이려면 우리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생활밀착형 풍성한 예문과 OX 문제, 내 문해력 수준을 점검해볼 수 있는 ‘문해력 평가 시험’까지 실속 있게 담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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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공신력+전문성+실용성+활용도까지!<br />
수준 높은 언어생활의 시작과 끝</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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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 단어 한 끗 차이로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을 통해 여러분이 한 단계 더 세련되고 정확한 언어생활을 하며, 나아가 사회적 신뢰를 쌓고 성공으로 가까이 가는 데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_ ‘여는 글’ 중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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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과 전문성, 신뢰도는 물론 실용성과 활용도까지 갖춘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은 다양한 구성으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혔다. 가볍고 쉽고 재미있게 익혀 내 생활에 바로 적용해보는 배움의 즐거움까지 겸비한 책이다.<br />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몰라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대화가 단절된 적이 있는가? 문장의 의미를 잘못 이해해 실수를 한 적이 있는가? 말로는 쉬운데 글로 설명하려니 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 때다. 단어 한 끗 차이로 내가 쓰는 말과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해줄 단 한 권의 문해력 실전서, 바로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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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목차</strong></span><br />
<span style="font-size:10pt">여는 말</span><br />
<span style="font-size:10pt">이 책의 활용법</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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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font-size:10pt">1장 비슷하게 생겼지만 뜻이 달라 헷갈리는 표현</span></strong><br />
<span style="font-size:10pt">갑절과 곱절 / 걷잡다와 겉잡다 / 결단과 결딴 / 고역과 곤욕과 곤혹 / 교도소와 구치소 / 글피와 금일 / 금새와 금세 / 깨나와 꽤나 / 깨우치다와 깨치다 / 꾸물꾸물하다와 끄물끄물하다 / 나지막이와 느지막이 / 너비와 넓이 / 늑약과 조약 / 당기다와 땅기다 / 돋구다와 돋우다 / 들이켜다와 들이키다 / 떠벌리다와 떠벌이다 / 띠다와 띄다 / 만연하다와 완연하다 / 매다와 메다 / 매무새와 매무시 / 머지않다와 멀지 않다 / 박이다와 박히다와 배기다 / 반증과 방증 / 받치다와 밭치다 / 밤새다와 밤새우다 / 배다와 베다 / 배상과 보상 / 벼르다와 벼리다 / 보전과 보존 / 부문과 부분 / 붇다와 붓다 / 비켜 가다와 비껴가다 / 사뭇과 자못 / 성황리와 절찬리 / 신소리와 흰소리 / 심난하다와 심란하다 / 썩이다와 썩히다 / 애들아와 얘들아 / 여위다와 여의다 / 운영과 운용 / 유래와 유례 / 자박하다와 자작하다 / 적확하다와 정확하다 / 조리다와 졸이다 / 조취와 조치 / 참고 바랍니다와 참조 바랍니다 / 추돌과 충돌 / 켜다와 키다 / 토론과 토의 / 펴다와 피다 / 한참과 한창 / 혼돈과 혼동</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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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font-size:10pt">2장 습관처럼 굳어 틀린 줄도 모르고 쓰는 표현</span></strong><br />
<span style="font-size:10pt">글씨를 갈겨쓰다 / 간지럼은 피우는 게 아니라 태우는 것 / 걸맞은과 걸맞는 / 곁땀과 겨땀 / 고난이도는 없다 / 과반수를 차지하다 / 그러고 나서 / 내 꺼 아니고 내 거야 / 놀래킬 수 없다 / 늘과 늘상 /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 덤터기를 쓰다 / 맛은 슴슴할 수 없다 / 반죽이 좋다 / 밥 한번 건하게 살게 / 변죽이 좋다 / 분을 못 이기다 / 불리다와 불리우다 / 빈정이 상할 수는 없다 / 사기충천, 주야장천, 포복절도, 희희낙락 / 사족을 못 쓰다 / 삼가주세요 / 소개는 시키는 게 아니다 / 수입산은 틀리다 / 쓰여 있다 / 쓰잘머리 / 안절부절못하다 / 애먼 사람 잡지 마라 / 양해는 바라고 구하고 얻는 것 / 얻다 대고와 어따 대고 / 염두에 두다 / 염치 불고하고 / 오늘이 며칠이야? / 오래간만에 / 이 자리를 빌려 / 잊혀지는 게 아니라 잊히는 것 / 자문은 구할 수 없다 / 젖히다와 제치다와 제끼다 / 천생과 천상 / 초주검이 되다 / 칠칠맞지 못하다 / 콧방울과 콧망울 / 턱도 없다 / 팔다리가 가늘다 / 편과 켠 / 행복해지자 / 회까닥하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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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font-size:10pt">3장 문해력과 문장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표현</span></strong><br />
<span style="font-size:10pt">갈등은 봉합할 수 없다 / 구설에 오르다 / 굴지의 / 납골당 대신 봉안당 / 대관절 / 땅을 놀리다 / 때마침 / 미더운 사람 / 바쁜 가운데 / 백미 / 부아가 나고 애가 타다 / 분수령 / 뿐만 아니라 / 사사는 받는 게 아니라 하는 것이다 / 사의를 표하다 / 수해로 초토화될 수 없다 / 심심한 사과 / 알은체하다 / 역임하다 / 연배는 높임말이 아니다 / 연패는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맞다 / 오금과 슬하와 어안 / 입적하다 / 좌고우면 / 초미의 관심사 / 클클하다 / 키가 크구나, 쑥쑥 크는구나 / 톺다 / 편재는 치우쳐 있기도 퍼져 있기도 하다 / 피로는 해소하는 것 / 햇빛은 눈부시고 햇볕은 뜨겁고 / -냬 / -노라고 / -니, -느니, -으니</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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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0pt"><strong>부록 1</strong> 사투리도 외래어도 아닌 알고 보면 표준어</span><br />
<span style="font-size:10pt"><strong>부록 2 </strong> 문해력 평가 시험</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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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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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전 세계 14개국 판권 계약! 영상화 요청 쇄도! ★★★</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우아하게 나이 들면 무슨 재미? 품위 따윈 던져버린 진짜 실버 힙이 온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정도 많고 탈도 많지만 스웩까지 넘치는 노인들의 기상천외 요절복통 마을 구하기 대작전!</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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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갱단, 강도, 잠복근무가 등장하는 이 소설은 노인에 관한 평범한 소설이 아니다. 준비해라. 읽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배꼽 빠질 준비!” - 『옵저버』</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매력적이다. 이 재미있는 이야기는 나이가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깨달음마저 전해 준다.” - 『우먼스 월드』</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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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매콤 쌉싸름한 명언을 쏟아내며 세상을 뒤집어엎는 ‘할매 할배’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을 넘어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대만 등 14개국에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클레어 풀리의 장편소설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How to Age Disgracefully)이 창비교육의 새로운 단행본 브랜드 ‘책깃’에서 출간되었다. 2017년에 데뷔해 논픽션과 픽션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클레어 풀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BBC Radio 2 북클럽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작가이다. 결함 있는 인간들 간의 관계와 연결을 유쾌하게 그리며 불완전한 이들이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로 공감과 유대를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작가 클레어 풀리가 이번에는 코미디로 완전 무장한 소설로 한국 독자를 찾는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은 영국 런던의 작고 평범한 마을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주민센터를 배경으로 기세 넘치는 노인들이 만들어가는 세대 대통합 이야기다. 노인들, 19세 미혼부, 말을 하지 못하는 5세 어린이, 이민자, 경력 단절 중년 여성 등 삶이라는 무대 바깥으로 쫓겨난 듯 어느새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이들이 괴팍하지만 호탕한 70세 할머니 대프니를 만나 유쾌, 상쾌, 통쾌한 인생 반란극을 보여준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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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인생은 나이보다 기세!”</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데이팅 앱, TV 오디션, 할매 뱅크시… 지금까지 이런 끝내주는 노인들은 없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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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영국 런던의 작고 평범한 마을 해머스미스에는 곧 철거해도 이상하지 않은 낡고 허름한 주민센터가 있다. 주민센터는 어린이집뿐 아니라 임신 출산 교실, 육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데다 알코올중독 치료 모임, 가라테 클럽 같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주민센터 안쪽 구석에는 신기하고 이상한 복지관이 하나 있다. 바로 만델 복지관이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정식 명칭은 만델라(Mandela) 복지관이지만 간판이 너무 오래되어 ‘a’가 떨어지는 바람에 어찌저찌 만델(Mandel) 복지관이 되어버린 웃기고 슬픈 사연이 있는 곳. 이곳에 어느 날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독서력이 상당하고(맞춤법에 무척 예민한 편), 오랜 시간 요가로 근력을 키워서 팔다리가 탄탄하고(지팡이는 소품일 뿐), 물부리에 담배를 끼워서 피우고(그 동작이 고전 영화 배우의 우아한 몸짓처럼 보인다), 세상일을 훤히 파악하는 통찰력에(눈치 보지 않고 자주 일갈하는 편), 어디서든 패션 감각과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70세 할머니 대프니다. 까칠한 대프니가 새 친구를 사귀고, 가능하면 연하 할아버지와 연애까지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해머스미스 주민센터에 소속된 복지관 사교 클럽에 가입하자마자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수상한 취미를 갖고 있는 무명 배우 아트,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마치고 직장을 다니게 된 중년 여성 리디아, 전직 파파라치이자 아트의 70년 지기 윌리엄, 거대하고 우스꽝스러운 뜨개질로 동네 곳곳을 뒤덮어 ‘제2의 뱅크시’라는 뉴스를 몰고 다니는 할머니 루비, 거리의 무법자처럼 이동 보조 전동 스쿠터를 난폭하게 운전해 몰고 다니는 전직 대형트럭 운전사 할머니 애나, 열아홉 살에 딸을 키우게 된 미혼부 고등학생 지기, 도통 말을 하지 않는 5세 어린이 러키, 사고로 주인을 잃은 늙은 개 매기 등 주민센터에 각양각색 이웃들이 모여든다. 그리고 이곳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예산 문제로 주민센터 복지관을 폐쇄하겠습니다?!’ 이제 막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 같았던 대프니와 범상치 않은 개성 가득한 노인들, 19세 미혼부와 5세 어린이 그리고 노견.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지금부터 동네 주민센터를 구하기 위한,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구하기 위한 한바탕 대소동이 시작된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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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나이 불문 남녀 불문,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조금 수상하고 꽤 많이 특별한 해머스미스 주민센터로 오세요</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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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천장이 무너질 만큼 낙후된 주민센터를 보수하는 대신 그 자리에 초호화 고급 아파트를 짓겠다는 공고가 내려온 뒤 뜻밖에 기상천외한 연대가 만들어진다. 불편한 건 개선하고 해묵은 관행 같은 건 죄다 뜯어고쳐야 성미가 풀리는, 웬만해선 이대로 죽을 수 없는 최고령 클럽이 결성된 것이다. 폐쇄될 위험에 처한 주민센터를 지키기 위해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과정은 매 순간 반전에 반전을 반복하며 예상을 벗어난다. 달라도 너무 다른 주인공들의 삐걱거리는 관계가 점점 우정으로, 각자의 삶이 점점 활기로 변해가는 가운데 해머스미스의 작은 동네 주민센터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노인, 19세 청소년 미혼부, 말을 하지 못하는 5세 어린이, 이민자, 더 이상 쓸모없다는 취급을 받는 경력 단절 중년 여성 등 삶이라는 무대 바깥으로 쫓겨난 듯 어느새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린 이들의 지리멸렬한 하루하루는 괴팍하고 호탕한 70세 할머니 대프니를 만나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쟁취해내는 유쾌한 반란극으로 거듭난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까칠한데 자꾸 보고 싶은 할머니 대프니와 그의 친구들이 세대와 배경을 초월한 우정으로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포복절도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준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오랜 세월 몸에 밴 나쁜 습관을 많이 갖고 있고 꽤 많은 비밀과 후회를 지닌, 완벽하진 않지만 아주 매력적인 회원들로 구성된 사교 클럽 가입장이 당신의 우편함에 날아들지도 모른다. 아마도 유효기간이 없는 짜릿한 모험이 될 것이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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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일흔이 넘었나요?</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새로운 친구를 좀 사귀고 싶은가요?</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만델라 복지관의 노인 사교 클럽에 가입해보는 건 어떨까요?</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관심 있는 분은 07980 344562로 리디아에게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주세요.”</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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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책! 어린이·청소년
나의 커다란 초록 손
<span style="font-size:20px"><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pan style="color:black">★ </span></strong><strong><span style="color:black">세상의 모든 초록 손에게,</span></strong></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pan style="color:black">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다룬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span></strong></span></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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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커다란 초록 손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레노어’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커다란 초록 손』은 자아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주인공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까지. ‘나’와 ‘커다란 초록 손’의 여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다름’을 틀림이라 여기며 살아가던 ‘레노어’는, 어느 날 꽁꽁 숨겨온 자신의 커다란 초록 손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변화한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이 책은 한 개인의 신체적 콤플렉스를 정체성 문제로 확장하고, 이를 매슈 그레이 구블러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면서, 웃음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특히 매 순간 초록 손의 정체를 들킬까 마음 졸이는 초등학생 레노어의 모습은 자신의 신체적 특징, 더 넓게는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지닌 학령기 어린이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학령기는 자아 정체성과 사회성 형성 및 발달에 중요한 시기로, 남들과 다른 나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마음속에 꼭꼭 숨겨 두었던 나만의 ‘커다란 초록 손’을 새롭게 바라보며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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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pan style="color:black">★ </span></strong><strong><span style="color:#111111">다른 색을 지닌 두 존재가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며 </span></strong></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pan style="color:#111111">알록달록 다채롭게 세상을 물들여 가는 이야기</span></strong></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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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해 온 다재다능한 예술가 매슈 그레이 구블러는 대본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재창조했던 경험을 살려 주인공 레노어의 커다란 초록 손을 또 다른 주인공 ‘척’으로 재탄생시켰다. 1장(이야기 하나)과 2장(이야기 둘)에서 어린이 주인공 레노어의 관점에서 전개되던 이야기는 초록 손 ‘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3장(이야기 셋)을 기점으로 전환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4장(이야기 넷)과 5장(이야기 다섯)에서 ‘척’은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 레노어를 ‘작은 분홍 덩어리’로 표현하며 레노어의 왼손으로 살면서 겪은 우여곡절을 털어 놓는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커다란 초록 손’과 ‘작은 분홍 덩어리’라는 상징은, 우리 모두는 저마다 다른 색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시각적으로 재미나게 보여 준다. <span style="color:black">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책 속 세상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존재인 ‘너’(초록 손)와 ‘나’(분홍 덩어리)는 대비되는 색 차이로 서로가 서로를 더욱 반짝이게 하지만,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면서 갈등을 겪는다. 그러다 </span>마침내 두 존재가 <span style="color:black">다름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서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을 다채롭게 물들인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의 마음에 싱그럽게 스며들어 독자들의 일상에도 알록달록 색을 더하고, ‘너’와 ‘나’가 아닌 </span>‘우리’로 살아 가는 세상에 한 발짝 가까워지게 한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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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pan style="color:black">★ </span></strong><strong>‘</strong><strong>우리’를 정의하는 건 다름 아닌 ‘다름’,</strong></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pan style="color:black">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span></strong><strong> </strong><strong><span style="color:black">가는 두 주인공의 마법 같은 이야기</span></strong></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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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관점의 전환을 통한 자기 수용과 자존감 회복, 다양성의 포용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 저자 특유의 유머가 담긴 구어체 문장, 단순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배경 묘사와 색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인물 묘사 중심의 심플한 라인 드로잉을 통해 인종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면서 전 세계 어린이 모두가 편견 없이 공감할 수 있다. 매슈 그레이 구블러는 이러한 연출을 통해 ‘다르게 바라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힘주어 말하며 ‘다름’을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이야기 속 ‘척’과 ‘레노어’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며 결국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단계에 이른다. 그래서 두 친구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색다른 방식으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이야기하는 동화 『나의 커다란 초록 손』은 어린이 독자가 더욱 건강한 가치관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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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video\20250704\5dc66c9a-466a-4b13-a036-883c98eda736.png" style="height:6476px; width:960px" /></span>
도넛을 나누는 기분(창비청소년시선 50 기념 시집)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청소년시</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라는 새 갈래를 선도하며</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굳건히 일구고 다진 </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창비청소년시선</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7.0pt"><strong> </strong></span><br />
<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시리즈 출범 </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10</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주년을 기념하며 모인</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반갑고도 신선한 </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20</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명의 얼굴들</strong></span></span></div>
<span style="font-size:7.0pt"><strong> </strong></span><br />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오랫동안 어린이는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동시</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로 시를 향유한 것에 반해</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청소년은 교과서에 실린 정전</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그것도 그들의 삶과 감각에 맞지 않은 어른의 시를 읽어야 했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이에 청소년도 동시대의 좋은 시를 읽고 즐겨야 한다는 취지로 </span>2015<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년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창비청소년시선</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이 출범하였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지난 </span>10<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년간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창비청소년시선</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은 대부분의 시집이 올해의 청소년 도서</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문학나눔 등에 선정되었으며</span>, 2025<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년부터 사용되는 중</span>1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새 교과서에만 </span>7<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편의 작품이 실리는 등 기록적인 성취를 이루었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또한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마음의 일</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style="font-size:9.0pt">(</span><span style="font-size:9.0pt"><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오은</span></span><span style="font-size:9.0pt">)</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너에게도 안녕이</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style="font-size:9.0pt">(</span><span style="font-size:9.0pt"><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나태주</span></span><span style="font-size:9.0pt">)</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를 비롯한 </span>8<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종이 각 </span>1<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만 부 이상</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시리즈 도합 </span>30<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만 부 넘게 판매되며 전국 청소년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이렇게 청소년시의 터전을 굳건히 마련한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창비청소년시선</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이 </span>50<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번째 시집을 맞아 특별한 기념 시집을 선보인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황인찬</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박준</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박소란</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양안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유희경 등 자신만의 개성적인 색깔을 구축하고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그러나 청소년시 세계에서는 얼굴을 보인 적 없는 </span>20<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명의 시인이 각 </span>3<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편씩</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모두 </span>60<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편의 새로운 청소년시를 썼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또한 시인들이 작품을 쓰면서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접근했는지를 밝히는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시작 노트</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도 함께 수록하여 더욱 풍성한 시 읽기를 선사한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청소년들에게 다정한 언어로 공감과 위로의 노래를 들려주며 응원과 격려의 손길을 건네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시집은 말 그대로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청소년을 위한 시의 향연</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이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마치 정성껏 포장된 박스를 풀어 알록달록 단장된 도넛들 중 하나를 골라 집듯</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어느 쪽을 펼쳐 읽어도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낯설지만 재미있는 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앞으로의 </span>10<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년을 열어 갈 청소년시의 새로운 목소리로서 이번 기념 시집은 풍성하고 충만하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창비청소년시선</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은 계속해서 청소년시의 지평을 넓히고 청소년시의 새로움과 가능성을 탐구해 나가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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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video\20250310\d4b06eda-82d6-4384-9d17-f1ec5bd29852.jpg" style="height:3982px; width:900px"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