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는 글

내일도 일터로 나아갈 당신을 위하여

엮음
송승훈 양수정 유이분 하명희
출간일
5/1/2020
페이지
176
판형
145x210
ISBN
9791165700089
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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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고했어, 오늘도”



매일 일하며 살아가는 일개미들에게 보내는 위로



『땀 흘리는 글』은 꾸준히 노동 관련 서적을 출간해 온 ‘작은책’의 편집장을 비롯하여 현장 교사, 소설가가 한데 모여 일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글을 가려 엮은 생활글 선집이다. 이 책은 N포 세상에 내던져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선집 『땀 흘리는 소설』의 후속 시리즈로, 각자의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써 내려간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그야말로 ‘생생’하다.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쓴 글이기에 억지스럽지도, 과장되지도 않는다. 글쓴이들은 나는 이런 고민을 했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을 뿐이다. 여기 담긴 글을 읽다 보면 내가 했던 고민과 내가 겪은 아픔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님에 안도하게 된다.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순간, 때로는 구체적인 말보다 깊은 공감이 더 큰 힘을 발휘하곤 한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가까운 누군가와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내 마음에 쌓여 있던 응어리가 어느새 사르르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바로 이 책이 당신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매일 땀 흘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단짠단짠한 이야기



『땀 흘리는 글』에는 작사가, 의사, 요리사, 콜센터 직원, 패스트푸드 배달원 등 각자의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써 내려간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기 있는 글들은 마냥 희망적이지만도 마냥 슬프지만도 않다. 평범한 이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동안 겪은(혹은 겪을) 다양한 순간과 그때의 솔직한 생각이 글마다 녹아 있다. 사회 초년생이든, 이미 사회에 오랫동안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이든 누구나 공감할 법한 단짠단짠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땀 흘리는 글』에는 총 24편의 이야기가 7개의 부를 이루며 실려 있다. 각 부는 일주일에 대응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요일에 일을 시작하여 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주말에는 일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일을 도모한다. 일하는 인간의 삶도 비슷한 사이클로 돌아간다. 노동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 있으면 노동 현장에서 벗어나는 순간도 있고, ‘우리는 왜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며 일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는 순간도 있다. 이렇게 일하는 삶의 다양한 면면을 일주일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일에 지친 한 주를 보내고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순간, 때로는 “힘내.”, “잘될 거야.”라는 말보다 깊은 공감이 더 큰 힘을 발휘하곤 한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가까운 누군가와 “너도 그랬니? 나도 그랬어.” 하고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내 마음에 쌓여 있던 응어리가 사르르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바로 이 책이 당신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글쓴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일하는 삶에 지쳐 쪼그라들었던 마음이 다시 생기를 얻고 조금씩 펴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땀글_상세750


저자 소개

송승훈 (엮음)

양수정 (엮음)

유이분 (엮음)

하명희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