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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더 나은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자”
막다른 길에 이른 ‘영끌 세대’의 초상
강석희의 첫 소설집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 온 강석희의 첫 소설집이다. 등단 이후 3년, 공들여 적은 일곱 편의 작품을 묶었다. 신춘문예 당선 시 심사위원이었던 오정희, 성석제 소설가에게 “흠잡을 데 없이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압도적이다.” “신선한 패기가 넘치면서 오랜 수공을 거친 장인의 손놀림”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는 강석희 소설가는 ‘월드컵 4강의 열기’와 ‘여중생 장갑차 압사 사건’을 목격하며 ‘영끌’에 이른 ‘80년대생’의 감각을 이번 작품집에 촘촘하게 담아낸다. 창비교육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번째 창작 작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