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미래를 여는 미디어 교과서

김선미 김희동 박유신 신윤경 정화윤
그림
안주영
기획
한국언론진흥재단
출간일
6/3/2022
페이지
128
판형
200*262
ISBN
979116570136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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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린이를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키우는 단 하나의 미디어 교과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기획하고, 현장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힘쓰고 있는 초등 교사 5인이 집필한 『미래를 여는 미디어 교과서』가 출간되었다. 『미래를 여는 미디어 교과서』 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미디어 생활을 돕는 책으로, 어린이의 실제 미디어 생활을 기반으로 체험형 미디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워크북 형태로 만들어져 학교 수업 시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9가지 주제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로 제시하였다. 미디어의 역사, 기호와 상징 등 미디어의 기초 개념부터 온라인 소통, 놀이, 스토리텔링 등 생활 속 미디어 탐구, 나아가 어린이의 디지털 권리와 시민성까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수업이 가능하다.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집필진은 초등학생의 실제 미디어 생활에 기반한 설명 글과 풍부한 시각 자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역량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으로 함께 배우고 경험하며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사회의 생존 역량, ‘미디어 리터러시’

공교육 본격 도입에 발맞춘 단 하나의 미디어 교과서

 



요즘 아이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숨쉬듯 자연스럽게 미디어를 이용하는 ‘모바일·디지털 세대’다. 정보 전달과 소통뿐만 아니라 놀이와 학습, 공동체 생활까지 모두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그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은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 시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 역량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이미 핵심 교육 과제로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 선진국의 국가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UN, UNESCO, OECD 등의 국제기구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세계 시민의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고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공교육 전면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에서도 디지털 소양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총론 및 각 교과 교육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어 각급 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확보되었다.

『미래를 여는 미디어 교과서』는 이러한 국내외 교육 동향에 발맞추어 초등학생의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교재로서 개발되었다. 이 책은 역사 속 미디어 알기, 어린이의 생활과 미디어와의 관계, 미디어 세상에서의 어린이의 권리와 책임, 디지털 시민성 등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미디어 핵심 개념을 9가지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수업 시간에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구성하여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거나 재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 해답은 ‘시민성 교육’

건강한 ‘디지털 시민’을 기르는 성찰 중심, 질문 중심 미디어 교육 입문서

 



미디어가 삶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미디어 중독이나 사이버 따돌림, 디지털 성범죄, 허위 조작 정보의 확산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철학이 부재한 기술 편향적 미디어 교육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 문화 및 윤리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디지털 시민성 교육으로 접근해야 한다. 단순한 미디어 기기 사용법 익히기를 넘어, 모든 시민이 미디어에 평등하게 접근하고, 미디어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이용하며,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시민으로서 바람직한 미디어 공동체를 만들어 가려는 태도가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인 것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 성찰 중심, 질문 중심 교육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어린이들은 일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미디어를 경험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학습자의 삶과 동떨어지지 않으려면 그들의 실제 미디어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성찰 중심, 질문 중심 교육이다. 9가지 주제 활동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주제 활동별로 두 가지 핵심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제시된 질문을 바탕으로 학습자는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미디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 나아가 미디어가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미디어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며 성찰할 수 있다. 학습자의 실생활에 밀접한 미디어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질문의 답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 소개

김선미 (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교사.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초등 미술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디어 탐구 생활』, 『디벗 학생용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자료』 등의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김희동 (글)

서울미동초등학교 교사.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문해력 교과서: 초등 국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박유신 (글)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포스트휴먼 수업』, 『학교에서 애니하자』 등을 집필했습니다.

신윤경 (글)

서울봉은초등학교 교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초등 국어교육 석사, 박사 학위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 교육 방법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디지털 문식성과 인터넷 텍스트 읽기 교육』,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정화윤 (글)

서울강빛초등학교 교사.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안주영 (그림)

한국언론진흥재단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