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는 생태 시민입니다

공윤희
출간일
3/27/2024
페이지
256
판형
152*225
ISBN
9791165702472
가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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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환경 보호, 일상의 변화는 기본

이제는 세상에 당당히 요구할 때!

자기 권리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 싶은

생태 시민을 위한 환경 지침서

 

이 책은 우리 일상에 밀접한 8가지 환경 문제를 선정하여 생태계와 인간 사이의 긴밀성을 다각도로 보여 준 뒤, 사회에 필요한 법과 정책이 마련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하는 청소년 교양서다. 기존의 환경 관련 교양서들과 달리 생태 중심주의인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일상적 실천뿐 아니라 대사회적 행동을 강조한다.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은 오랫동안 보존과 개발, 두 가지로 나뉘어 왔다. 하지만 두 관점이 대립하는 동안 지구에는 환경 오염, 생물 다양성 파괴, 기후 변화라는 삼중 위기가 닥쳤다. 이에 유엔은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접근할 권리를 보편적 인권으로 선언하여 생태계 파괴가 시민의 권리를 해치는 행위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저자는 우리나라 또한 환경 문제를 생태 중심주의적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인권 보장에 역점을 두고 이를 해결해 지속 가능한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앞장서야 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목소리만이 무책임하고 방관적인 기업, 지자체,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과 사회, 동물과 식물을 위해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주체적인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교육 및 실천의 장에서 이 책은 많은 독자에게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앞선 통찰과 행동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도록 돕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공윤희 (글)

비영리 단체 ‘세계 시민 교육 보니따’ 대표, 저술가.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저자의 삶은 캄보디아 여행을 계기로 달라졌다. “1달러!”를 외치며 물건을 파는 아이들을 보고 ‘국가, 인종,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갈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다. 해답을 찾기 위해 일을 그만둔 뒤 이화 여자 대학교 국제 대학원에서 국제 개발 협력을 공부하였고, 유네스코 방콕 사무소, 한국 교육 과정 평가원에서 일하며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는 인권, 환경, 문화 다양성 문제 등을 알리고 해결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뒤 세계 시민·생태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친구를 찾아 생태 시민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공저), 『아동 노동』(공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