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이 출간되었다. 장난과 복수가 가득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의뢰에 맞서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선한 의지로 연대하며 위기를 돌파하는 이야기가 흡인력 있게 펼쳐진다.
성장소설상 심사 위원 및 여 명의 독자 심사단의 한결같은 지지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무거운 이야기를 너끈히 짊어지고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청소년소설의 미덕을 충분히 살렸다” “호기심을 부르는 탄탄한 스토리가 끝까지 재미를 안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전부터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중학생 해민과 도경의 학교생활, 그리고 오픈 채팅방 ‘해결 사이트’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번갈아 가며 전개된다. 관계없어 보이는 두 이야기는 인물들이 누군가 해결 사이트를 통해해민을 모함하려는 것을 눈치채며 하나로 맞물린다. 비밀리에 열리는 오픈 채팅방, 악의가 다분한 의뢰인의 정체 등 미스터리를 가미한 이야기가 팽팽한 긴장과 소설적 재미를 선사한다.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은 청소년들이 그들을 둘러싼 고민을 친구들과 나누며 현명히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짜임새 있게 풀어내 재미는 물론 의미까지 두루 갖추었다청소년이 먼저 집어 드는 소설, 교사나 학부모가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소설로 제격이다.
저자 소개
김성민 (글)
울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성장, 모험, 추리, 미스터리, SF, 스릴러, 로맨스 등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로 제4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을, 「자력구제금지」로 제4회 브릿G 로맨스릴러 문학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