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잇소 잡화점

마음을 이어 주는

박현숙
그림
박혜림
출간일
5/30/2026
페이지
116
판형
147*225
ISBN
9791165704230
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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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상한 시리즈’ 누적 판매 100만 부 돌파
믿고 보는 밀리언셀러 동화 작가 박현숙의 등단 20주년 기념 신작 동화

마음을 이어 주는 『다잇소 잡화점』

현실과 판타지, 일상과 미스터리를 넘나들며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믿고 보는 작가’ 박현숙이 올해로 등단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저학년 동화 『다잇소 잡화점: 마음을 이어 주는』(창비교육 2026)을 펴냈다. 동화 작가 박현숙은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장르 문학의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잡은 메가 히트작 ‘수상한 시리즈’를 비롯해 『구미호 식당』(1~5), 『천개산 패밀리』(1~6)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아동문학계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학년 동화 『다잇소 잡화점: 마음을 이어 주는』은 어린이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히는 ‘친구 사이에서의 관계 문제’를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인 학교와 잡화점을 배경으로 풀어낸다. 특히 ‘다잇소 잡화점’의 주인인 미스터리한 인물 ‘소 사장’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린이와 어른의 따스한 연대와 이해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작가 특유의 어린이들의 심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러스한 필치로 이야기가 속도감 넘치게 전개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는 다잇소로 놀러 오세요!
구경은 공짜! 어린이 손님 대환영!


작가 박현숙은 1년에 300회 이상 전국 도서관과 학교를 누비며 어린이들을 만난다. 작가 강연 현장에서 풀어 놓는 어린이들의 고민은 가족, 학업 스트레스, 짝사랑 등 다양하지만, 학년을 불문하고 ‘친구 관계 고민’이 압도적이라고 한다. 『다잇소 잡화점: 마음을 이어 주는』은 그가 20년간 성실히 아동문학을 집필하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오롯이 담은 책이다. 작품 속 주인공인 ‘담’이는 가장 친한 친구인 ‘소영’이 자신을 배신하고 ‘견후’라는 다른 친구와 가깝게 지내는 것이 불만이다. 급기야 체육 시간에 둘이서만 나눈 이야기를 소영이가 말하며, 담이는 게임에서도 견후에게 지게 된다. 이제 소영이와의 사이에 높고 단단한 벽이 생겨 버린 담이는 우연히 소 사장이 운영하는 잡화점인 다잇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소탈을 얻게 되는데…. 담이는 과연 소영이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소 사장이 운영하는 ‘다잇소’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세계를 전해 주고자 하는 작가의 애정을 담아 만든 공간으로,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소탈, 정확한 고백 타이밍을 알려 주는 시계, 못된 사람에게 붙이면 엉덩이를 따갑게 만드는 고슴도치 스티커, 음식물을 절대 흘리지 않게 해 주는 젓가락, 꼭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돋보기까지, 어린이들이 꿈꾸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다잇소’ 곳곳을 청소하는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인물인 소 사장은 이 작품의 묘미 중 하나다. 소 사장은 어느 게으름뱅이가 소탈을 쓰고 진짜 소가 되어 일만 하다가 무를 먹고 다시 인간이 되어 평생을 부지런하게 살았다는 옛이야기인 ‘소가 된 게으름뱅이’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된 인물이다. 어른의 시선에서 가르치려 들지 않고, 어린이들의 고민을 대등한 위치에서 바라보는 소 사장은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작품 곳곳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소 사장을 둘러싼 여러 수수께끼가 암시되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잇자 잇자 마음을 잇자
음매음매 튼튼하게 잇자

단짝 친구를 원망하던 주인공 담이는 다잇소에서 얻은 ‘소탈’ 덕분에 그동안 소영이 행동의 의도와 상황을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닫고 사과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은 이렇듯 누구나 겪기 마련인 평범하고 보편적인 어린이들의 마음을 ‘박현숙표’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어린이 독자들이 책 속에서만큼은 마음껏 상상하고 울고 웃으며 스스로 해결하는 쾌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간접 경험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현실에서 마주한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외면하지 않는 자세를 갖게 하며,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단단하게 해 준다. 현실 밀착형 소재와 가벼운 미스터리를 추가한 전개로 아동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현숙의 신작 『다잇소 잡화점: 마음을 이어 주는』 속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모험을 펼쳐 나갈수록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 역시 빛나는 성장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박현숙 (글)

아이들과 수다 떠는 걸 가장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어요.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그동안 쓴 책으로는 ‘수상한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구미호 식당』 1~5, 『천개산 패밀리』 1~6, 『절교의 여왕』 『잘 혼나는 기술』 『뻔뻔한 가족』 등 20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이 있습니다.

박혜림 (그림)

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아이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내 동생은 멍멍!』이 있으며,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자석처럼 딱 붙었어』 『일등아파트』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