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대표 선수 10+9

한글의 꿈을 이어 온 19인의 숨은 이야기

김슬옹 김응
그림
이수진
출간일
9/18/2017
페이지
224
판형
153*210
ISBN
9791186367698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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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온몸을 바쳐 한글을 만들고 지킨 대표 선수들, 여기 있습니다!



조선 시대와 근현대에서 만난 19인의 한글 역사 이야기



 



제3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수상자인 한글학자 김슬옹과 시인 김응이 함께 쓰고 화가 이수진이 그린 『한글 대표 선수 10+9』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말하지 못하고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뜻을 이어, 한글을 천대하고 한글을 쓰지 못했던 시기에 한글을 지키고 가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선 시대의 인물 10명과 근현대의 인물 9명의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10월 9일, 뜻깊은 한글날을 더욱더 알리고 기리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재미나게 읽으며 한글의 소중함을 절로 깨달을 수 있다.



 



상세페이지-창비교육홈피


저자 소개

김슬옹 (글)

연세 대학교 국어국문과(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상명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훈민정음 전공), 동국 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세종 대학교에서 세종학을 가르치며 한글 학회 연구 위원, 한글 문화 연대 운영 위원, 전국 독서 새 물결 모임 독서 교육 연구소장, 또물또 세종 한말글 연구소 대표도 맡고 있다. 35년간의 한글 운동 경력과 한글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 ‘문화 체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EBS 우리말 지킴이, 한글 주간 행사 책임 연구 위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글 주간 행사 추진 위원으로 있다.『세종 대왕과 훈민정음학』, 『28자로 이룬 문자 혁명, 훈민정음』, 『조선 시대 언문의 제도적 사용 연구』 등 30여 권의 책과 우리말과 글에 관한 100여 편의 논문을 썼다.

김응 (글)

열여덟 해 동안 시를 쓰고 있다. 시의 나이로 치면 사춘기를 건너고 있는 셈이다. 본캐는 시인, 부캐는 언니. 딸부잣집 넷째로 태어나 있는 듯 없는 듯 살 뻔했지만 동생이 태어난 덕분에 언니가 되었다. 가시를 발라낸 간편한 생선보단 가시를 바르며 수고롭게 먹는 생선을 좋아하고, 값비싼 물건보단 손때 묻은 오래된 추억을 좋아하고, 혼자 팔짱 끼기보단 둘이 어깨동무하는 걸 좋아한다. 바닷마을 작업실 메리응유에서 동생과 함께 글을 쓰고 있다.
동시집 『개떡 똥떡』, 『똥개가 잘 사는 법』, 『둘이라서 좋아』, 산문집 『아직도 같이 삽니다』 등을 냈다.

이수진 (그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후 일본 소케이 미술전문학교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림책 만드는 일이 항상 즐겁다는 작가는 한국적 그림과 옛이야기 그림책 작업에 힘쓰고 있다.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 그림 작업에 참여했고, 『가시내』, 『사씨남정기』,『잘하면 살판』, 『재주 있는 처녀』, 『무서운 도깨비 찾아가요』, 『마지막 수수께끼』 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