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통하는 글, 끌리는 말”
인정받는 동료의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
당신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힘, 언어력
“왜 그때 제대로 말하지 못했을까?”
“쓸수록 너덜너덜해지는 내 글은 뭐가 문제일까?”
보고와 회의가 일상인 직장인이라면, 내 의견을 말과 글로 전달하는 직종에 있는 사람이라면 가슴에 찌릿하게 와닿는 말들이다. 말과 글을 늘어놓을수록 꼬여만 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비슷한 말을 해도 인정받는 사람들을 부러워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따라잡으려 ‘잘 통하는 대화의 기술’이나 ‘한 번에 통과되는 글쓰기’ 따위를 담았다는 책을 펼쳐 보지만 빽빽한 밑줄만 남을 뿐 내가 당장 써먹을 기술은 없다. 사실 ‘말과 글을 단숨에 잘하게 하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언어를 이루는 기본 지식을 알고 이를 반복해서 연습하는 ‘힘’이 필요할 뿐.
『언어력』은 바로 그 힘을 키우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언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태도, 역량과 더불어 언어를 스스로 돌보고 점검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언어력’으로 정의하며 차근차근 그 비법들을 풀어낸다. 언어력의 기초를 다진 후에 다양한 활용법을 익히고 비판적 시각과 창조성까지 키우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말과 글에도 자신감이 충만해질 것이다. 무엇보다 언어의 힘을 다룰 줄 알게 되는 순간부터 당신을 정의하는 수식어도 달라질 것이다. 이를테면 ‘말하는 대로 통하는 사람’ 혹은 ‘글맛이 좋은 사람’과 같은.
저자 소개
이도영 (글)
한국어 말고 잘할 수 있는 언어가 없다. 그래서 한국어 사용에 관심이 많다. 재미있거나, 참신하거나, 이상하거나,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말이나 표현들. 이런 언어를 눈에 띄는 대로 수집한다. 또 수집한 말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숙고한다. 바람직한 언어 사용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언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꿈을 꾸고 있다. 많은 사람이 저와 같은 꿈을 꾸길 바란다. 현재는 춘천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