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호랑이가 온다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

남호섭
출간일
4/30/2022
페이지
116
판형
145*210
ISBN
9791165701116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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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남호섭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

 

과거와 현재, 경계를 넘어 오래 남을 시
 


남호섭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 『이제 호랑이가 온다』가 출간되었다. 동시집 『벌에 쏘였다』(창비, 2012) 이후 10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다. 청소년시집이라곤 하지만 꼭 청소년만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 청소년 화자가 등장하는 일도 드물고, 시인 자신이 화자로 나서기도 한다. 시인이 “하고 싶은 내 얘기를 학생들과 나눈다는 심정으로 그저 썼을 뿐, 나에게는 ‘동시’와 ‘시’의 경계가 없었다.”(시인의 말)라고 말했듯이 이 시집도 마찬가지로 ‘시’와 ‘청소년시’의 경계도 없고 뚜렷한 대상도 없다. 어린이가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한 시집이다. 『이제 호랑이가 온다』는 ‘창비청소년시선’의 마흔 번째 권이다.

 


 

저자 소개

남호섭 (글)

진짜 학교에 다니기 싫었는데 학교를 다녔고, 학교를 벗어나지 못해 선생까지 했다. 그래서 다행히도 학교 다니기 싫고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 심정을 이해하는 선생이 되었다. 한발 더 나아가, 학생과 선생이 ‘사랑과 자발성’으로 만나 지금 여기서 행복할 수 있는 대안 교육 운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탰다. 그리고 학교에서 다 못 한 말은 시로 옮겼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시를 쓰고자 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그동안 동시집 『타임캡슐 속의 필통』, 『놀아요 선생님』, 『벌에 쏘였다』 등을 펴냈다. 제1회 서덕출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