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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작별

<strong><span style="font-size:10pt">김화진, 이꽃님, 이희영, 조우리, 최진영, 허진희</span><br /><span style="font-size:10pt">한국문학을 이끄는 가장 빛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span><br /><span style="font-size:10pt">동시대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서로 다른 시선이 펼쳐내는 여섯 빛깔 소설집</span></strong><br /><br /><strong><span style="font-size:10pt">&ldquo;즐거우셨다면 즐거웠던 것을 오래 기억하시기를, 괴로웠다면 괴로움을 오래 품지 않으시기를, 작별할 것들과는 잘 작별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dquo; - 김화진, 「우연한 작별」 &lsquo;작가의 말&rsquo; 중에서</span></strong><br /><br /><span style="font-size:10pt">오늘의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여섯 명이 함께한 소설 앤솔러지 『우연한 작별』이 창비교육의 단행본 브랜드 &lsquo;책깃&rsquo;에서 출간되었다.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동시대 여성의 마음을 포착해온 김화진, 수십만 청소년 독자를 울고 웃게 한 최고의 페이지 터너 이꽃님, 인간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정서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힘을 끝까지 밀어붙이며 독자의 지지를 받아온 이희영, 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소환해온 조우리, 전 세대 독자를 아우르며 이름 하나만으로 신뢰를 주는 한국문학의 무게중심 최진영, 인간 군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를 모두 사로잡은 작가 허진희까지 좀처럼 한데 만날 수 없는 작가들이 &lsquo;경계&rsquo;라는 공통된 문제의식 아래 모였다. 여섯 작가가 포착한 &lsquo;경계&rsquo;는 시대 전환기의 불안 즉, 기술과 인간성, 성장과 상실, 계층 격차와 불평등이 맞부딪히며 생겨나는 균열이다. 『우연한 작별』은 그 경계 위를 건너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마주한 변화와 위기의 결을 정면으로 비춘다.</span><br /><br /><strong><span style="font-size:10pt">팬데믹과 AI가 만든 수많은 균열을 거쳐</span><br /><span style="font-size:10pt">전에 없던 세계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마주한 차별, 불안, 인간성을 다시 묻는다</span></strong><br /><br /><span style="font-size:10pt">『우연한 작별』은 사랑과 폭력, 노동과 죽음, 기술과 교육 시스템, 사회적 무관심과 편견 등 한국 사회가 오래도록 앓아온 문제를 여섯 편의 단편으로 깊이 있게 다룬다. 동갑내기 친구이자 사촌이었던 두 사람이 십 대 시절 내내 겪어야 했던 애증과 폭력의 관계(「우연한 작별」), VR 기술로 죽은 아들의 마지막 아침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청소년 노동의 실상(「에버 어게인」), 대학이 아닌 일터를 선택한 청년 제빵사가 사회적 편견을 견디며 가족 돌봄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실(「휴일」), 부와 기술의 격차가 고스란히 반영된 고등학교 교실에서 &lsquo;고유한 나&rsquo;로 남고자 하는 아이들의 의지(「너에게 맞는 속도」), &lsquo;에이저&rsquo;라는 AI 평가 시스템에 접속해 가상 전쟁 시뮬레이션을 통과해야 하는 학생들의 고민(「에이저」), 팬데믹과 기후 위기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된 근미래를 살아가는 가족의 혼란(「페페」) 등 각 작품은 리얼리즘, SF, 근미래 서사를 종횡으로 넘나들며 지금의 청춘이 맞닥뜨린 혼란스러운 세계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상처와 상실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내려는 사람들을 중심에 둔다. 급격히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느끼는 차별과 불안은 물론,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존엄과 연대의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게 한다.</span><br /><br /><strong><span style="font-size:10pt">&ldquo;가장 지켜주고 싶은 내가 그곳에 있었다&rdquo;</span><br /><span style="font-size:10pt">시공간을 가로질러 도착한 여섯 작가의 선명한 응원과 여섯 편의 애틋한 작별 인사</span></strong><br /><br /><span style="font-size:10pt">우리는 누군가와, 어떤 시절과, 혹은 과거의 나 자신과 작별해야만 다음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우연한 작별』은 바로 그 작별의 문턱을 지나려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여섯 가지 응원이다.</span><br /><span style="font-size:10pt">김화진의 「우연한 작별」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이자 사촌에게 품었던 동경, 질투, 혐오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비교와 열등감의 잔인한 구조 속에서 &ldquo;질투와 혐오 사이, 그 어디쯤 내 마음이 있었&rdquo;던 십 대 시절을 지나온 &lsquo;효정&rsquo;의 이야기를 담는다. 효정이 과거로부터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묘한 위로를 건넨다.</span><br /><span style="font-size:10pt">조우리의 「에버 어게인」과 최진영의 「휴일」은 오늘의 청년, 청소년 노동에 주목한다. 「에버 어게인」은 실습 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의 죽음을 VR 기술이라는 장치를 통해 다시 마주하며 &lsquo;개인의 사고&rsquo;로 축소되던 죽음이 어떻게 기업과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지 문제를 제기한다. 외주화된 산업과 청소년 노동, 산업재해의 이면을 강하게 환기하며 지금 한국사회의 현실을 거울처럼 비춘다. 최진영의 「휴일」은 생계의 압박 속에서 묵묵히 하루를 살아내는 청년 제빵사와 동생이 엄마를 보러 추모공원에 가는 하루를 그렸다. 고졸 취업생이라는 이유로 직장 내에서 은근한 멸시와 차별을 받고 있음에도 고등학생 동생만큼은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주인공 &lsquo;윤&rsquo;의 내면을 담담하면서도 치밀하게 담아내 계층 문제와 가족 돌봄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던져준다.</span><br /><span style="font-size:10pt">허진희의 「너에게 맞는 속도」는 AI 튜터 프로그램을 쓰는 학생들이 모인 교육 현장을 배경으로 출발선이 같지 않은 아이들의 불평등한 세계를 보여준다. &ldquo;세상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출발선에서 달리기를 시작하지 않는다는&rdquo; 것을 깨달은 &lsquo;백구슬&rsquo;과 꿋꿋이 자기 안의 목소리에 따르는 &lsquo;우로빈&rsquo;의 연대가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span><br /><span style="font-size:10pt">이꽃님의 「에이저」와 이희영의 「페페」는 인공지능이 재편한 불공정한 사회 시스템과 흔들리는 인간성에 대한 비판을 작품에 담았다. 「에이저」는 인공지능 교육 평가 시스템인 &lsquo;에이저&rsquo;가 학생을 통제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ldquo;인간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는 일이 없도록&rdquo; 프로그램화된 체계 안에서 &lsquo;충만&rsquo;과 &lsquo;제이&rsquo; 두 사람은 테스트에 통과하기 위해 가상 현실 속으로 접속하지만, 테스트 도중에 충만은 제이의 생존 여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인간의 윤리와 연대 의식이 어떻게 흔들리고 시험받는지 치열하게 묻는 작품이다. 「페페」는 팬데믹 이후 기후 위기까지 겹친 근미래에 비대면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에 익숙해진 가족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lsquo;진짜 얼굴&rsquo;을 드러내야만 하는 인간의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lsquo;인간다움&rsquo;이 무엇인지 집요하게 묻는다.</span><br /><span style="font-size:10pt">여섯 편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어떻게 상처를 견디고, 관계를 회복하며, 나를 지켜낼 수 있는가. 『우연한 작별』은 이 물음 앞에서 진지하게 답을 찾고자 하는 동시대 문학의 목소리다. 동시에 인간답게 살고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흔들리는 청년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작별을 감당하고 있을지 모를 독자에게 건네는, 여섯 작가의 사려 깊은 안부 인사이기도 하다.</span><br /><br /> <div class="box_description open"> <pp class="title">목차</pp> <hr /> <span style="font-size:10pt">우연한 작별 / 김화진<br>에버 어게인 / 조우리<br>휴일 / 최진영<br>너에게 맞는 속도 / 허진희<br>에이저 / 이꽃님<br>페페 / 이희영</span> <br> <div class="box_description open"> <pp class="title">저자의 말</pp> <hr /> <div style="background-color:#f2f3f4; border-radius:10px; margin-bottom:18px; padding:18px 26px">사랑과 폭력을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듯 떼어 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관계는 그 둘을 마구 뒤섞은, 어설픈 스크램블드에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strong>김화진(「우연한 작별」)</strong></div> <div style="background-color:#f2f3f4; border-radius:10px; margin-bottom:18px; padding:18px 26px">누군가 당신을 이상한 잣대로 평가한다고 해도, 당신은 언제나 옳습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이 지금 당신이 살아 있는 증거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strong>이꽃님(「에이저」)</strong></div> <div style="background-color:#f2f3f4; border-radius:10px; margin-bottom:18px; padding:18px 26px">&ldquo;접속해&rdquo;라는 말이 &ldquo;만나자&rdquo;로 해석되는 자연스러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그야말로 시대착오적인 생각일까요? <strong>이희영(「페페」)</strong></div> <div style="background-color:#f2f3f4; border-radius:10px; margin-bottom:18px; padding:18px 26px">부디 아이들만은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반드시 변화하길, 우리의 관심이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어 준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잊지 않길 마음으로 바랍니다. <strong>조우리(「에버 어게인」)</strong></div> <div style="background-color:#f2f3f4; border-radius:10px; margin-bottom:18px; padding:18px 26px">좋은 어른이란 어떤 사람인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삶과 그런 생각조차 해 보지 않은 삶 또한 분명 다를 거라고 저는 믿어요. 저는 좋은 어른이고 싶습니다. <strong>최진영(「휴일」)</strong></div> <div style="background-color:#f2f3f4; border-radius:10px; margin-bottom:18px; padding:18px 26px">해가 지고 어둠 속으로 그림자가 사라지는 순간이 가장 조심해야 할 때라고. 외부의 힘이 우리 존재의 가치를 못 박으려 할 때 횃불을 높이 들고 당면한 모순을 똑바로 응시해야 한다고. 그런 말들을 담았습니다. <strong>허진희(「너에게 맞는 속도」)</strong></div> </div>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

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

<span style="font-size:12.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새로운 바람을 일으킬</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12.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NEW </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2.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한국사 이야기꾼의 등장</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12.0p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strong>!</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7.0pt"><strong>&nbsp;</strong></span><br /> <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대한민국 대표 브레인 서경석이 들려주는</strong></span></span><br /> <span style="font-size:11.0pt"><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strong>한 번 읽으면 평생 기억하는 재미 보장 한국사</strong></span></span><br /> &nbsp;<br />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span>30<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span>&lsquo;<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한국사 이야기꾼</span>&rsquo;<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span>2<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급 자격 취득</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공인중개사 합격</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span>&lsquo;<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한국사 이야기꾼</span>&rsquo;<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이라는 꿈을 키웠고</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꾸준히 한국사 공부에 정진해 왔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그리고 오랜 꿈의 결실로 그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유머가 녹아 있는 한국사책 </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span><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을 출간하였다</span>.<br />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길고 방대한 한국사 가운데</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주요 사건을 엄선하였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저자는 수십 년간 대중과 소통하고 눈 맞춰 온 그만의 이야기 전달력을 십분 발휘해 적절한 예시와 기발한 유머를 섞어 가며 어렵고 까다로운 한국사를 재밌게 설명하였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또 공부의 신답게 금방 다룬 한국사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휘발되지 않도록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span>&lsquo;<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한 줄 코드</span>&rsquo;<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를 함께 수록하였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웃음을 유발하는 이 코드를 곱씹다 보면</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어느새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자연스레 알게 되어 읽는 재미에 기억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흥미진진한 만화</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다양한 사진과 연표 자료도 곳곳에 배치되어 독자들이 더욱 쉽고 깊게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늘 한국사와 친해지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들</span>, <span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한국인의 숙명이자 필수 교양인 한국사를 머릿속에 꼭 부여잡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span>. <div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id="hwpEditorBoardContent"><br /> <br /> <img alt="" src="\video\20250715\0fea2c20-6210-4fb2-92e4-f682d360dce0.jpg" style="height:5562px; width:900px" /></div>

지금 이 책! 어린이·청소년

우리 만날까

<span style="font-size:18px"><strong>어린이&middot;청소년 SF문학의 독보적 존재감<br /> 『써드』 『알렙이 알렙에게』 『너만 모르는 엔딩』의<br /> 최영희가 그리는 여섯 가지 이야기</strong></span><br /> <br /> <span style="font-size:14px">제11회 푸른문학상, 제1회 한낙원 과학소설상, 제8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제3회 한국 SF어워드 단편부문 우수상, 제5회 교보스토리공모전 장편부문 우수상, 제7회 황금가지 ZA문학상 우수작, 2023년 보슬비SF 동화부문 추천, 제5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 제5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등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 동화 작가인 최영희가 새로운 SF 동화집 『우리 만날까』(창비교육 2026)로 독자들을 만난다. 어린이&middot;청소년 문학가이자 장르 소설가인 최영희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소재로 서사를 창조하고 시공을 확장하며 작품성과 문학성, 재미를 겸비한 작품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우리 만날까』는 특히 그의 어린이문학 세계의 정수라 할 수 있는 SF 동화 여섯 편을 모은 작품집이다.&nbsp;</span><br /> <br /> <span style="font-size:16px"><strong>★ 추천의 글</strong></span><br /> <br /> <span style="font-size:14px">&ldquo;나는 전부터 확신하는 것이 있다. 세상에 훌륭한 SF 작가는 많고도 많지만, 이 나라의 아이들은 최영희의 SF를 보며 자랄 거라고. 그의 글로 SF를 사랑하게 되리라고. 그의 세계는 명랑하고, 기운차고, 생명력 넘치고, 매 발걸음마다 신나는 모험으로 가득하며, 반짝이는 꿈을 보여 주면서도, 아이들의 고민과 어둠을 눈 맞춰 바라보며 위로한다. 모든 글이 사랑스럽다.&rdquo;<br /> _ 김보영(한국 SF 최초 전미도서상 후보, 『종의 기원담』 저자)<br /> <br /> &ldquo;살아 숨 쉬는 해저 도시가 숨어 있는 바다와 멀고도 가까운 우주를 유영하며 초능력자, 로봇, 문어, 다양한 지성체, 우주 종족을 만난다. 최영희가 펼치는 다채로운 상상력의 진원지에는 우정이 있다. 작가가 동화 장르를 취해 비인간을 불러낸 까닭은 경계를 넘어 손 뻗고, 땅의 고백을 들을 줄 아는 독자의 소통 능력을 믿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이기는 호기심을 안고, 위험이 아닌 모험을 떠나는 어린이가 행성을 구한다. 색다른 존재들이 손 잡는 따뜻한 시간으로 우리도 함께 들어가 보자.&rdquo;<br /> _ 오세란(문학평론가, 『읽기와 흔들기』 저자)</span>

달리와 달리는 기분

<h2 style="text-align:center"><strong>&ldquo;내일 지구 밖으로 여행을 떠나면<br /> 오늘 너에게 전화를 해서 사랑한다고 말할게&rdquo;</strong></h2> <h3 style="text-align:center">확인받지 않아도 괜찮은 이에게 선사하는 단 하나의 사랑 고백</h3> <br /> 이 책은 &lsquo;창비청소년시선&rsquo; 시리즈의 쉰두 번째 권이자, 2005년 『시와 반시』에 시를, 2010 년 『창비어린이』에 동시를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온 김개미 시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시집이다. 김개미 시인은 독보적인 시 세계를 인정받아 제1회 문학동네동 시문학상과 제1회 권태응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 작품이 여 럿 실리는 등 &lsquo;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시인&rsquo;으로 꼽히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br /> 그간 시와 동시를 함께 써 온 김개미 시인의 시선이 이번에는 청소년에게로 향하는데, 『달 리와 달리는 기분』에서 그는 세상에는 다소 냉소적이지만 사랑하는 존재에게는 아낌없이 마음을 표하는 입체적인 청소년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특히, &lsquo;연약함&rsquo;이 곧 살아가는 힘임 을 이야기하며, 반려묘 &lsquo;달리&rsquo;와 함께하는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청 소년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복잡미묘한 감정과 심리를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 낸다.<br /> 이번 시집은 성장의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타자와 건강히 공존하 는 법을 조용히 일러 주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lsquo;불완전해도 계속 나아가는 것&rsquo;이 바로 성장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한 존재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그 에게 주저 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곧 &lsquo;너&rsquo;와 &lsquo;나&rsquo;를 계속 살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슬며 시 깨닫게 될 것이다.<br /> <br /> <img alt="" src="\video\20251223\c5cbf63d-007e-4831-a734-28f36f75f24c.jpg" style="height:4085px; width:960px" />